영화 '300: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이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제국의 부활'은 지난 7~9일 66만 190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78만 2906명을 기록했다.
'300:제국의 부활'은 2007년 개봉해 292만여 관객을 불러들인 '300'의 속편이다.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이 아트테지움에서 벌인 전설적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뤘다.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르, 레나 헤디 등이 출연했다.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감독 자움 콜렛 세라)은 관객수 17만1052명으로 2위에 자리잡았다. 누적관객수는 130만9836명이다.
심은경 주연의 가족 코미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는 6만2978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837만215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제86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감독 스티브 맥퀸)은 4만6412명이 다녀가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는 25만6532명이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은 뒷심을 발휘해 박스오피스 5위권에 재진입했다. 관객수 4만241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1015만54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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