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아시아 최고 그룹임을 입증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일본 현지 출시된 동방신기의새 앨범 '트리(TREE)'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해 통산 4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베스트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BEST SELECTION 2010)' (2010년 2월 발매), 정규앨범 '톤(TONE)' (2011년 9월 발매)과 '타임(TIME)' (2013년 3월 발매)에 이어 통산 4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한 동방신기는 앨범 발매 첫 주에만 약 22만 5000장을 판매해 전작 '톤'과 '타임'에 이어 정규앨범 세 작품 연속 첫 주 20만 장을 돌파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이는 미 록밴드 본조비가 세운 두 작품 연속 20만 장 돌파 기록을 13년 10개월 만에 경신한 쾌거로 동방신기의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오리콘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 앨범 1위는 정규앨범 세작품 연속, 통산 4번째다. 정규앨범 세작품 연속 1위는 본조비에 이은 역대 해외 그룹 최다 타이 기록"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싱글 부문에서도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통산 12회 1위에 등극해 일본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에는 '하이드앤시크(Hide & Seek)' '섬씽(Something)' '스크림(SCREAM)'등 싱글곡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4일 KBS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