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오윤아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형사 김사경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혓다.
극 중 김사경은 빼어난 미모에 패션 감각까지 겸비한 소신있고 강단이 있는 성격의 여형사다. ‘여형사’에 대한 틀에 박힌 편견을 깨고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애쓰는 인물이다.
또 차승원이 연기할 서판석과는 과거 부부 사이로 오윤아가 강남서 형사과 실종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형사과 강력 2팀장인 차승원과 재회하게 된다.
오윤아는 “드라마 ‘맏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합류하게 돼 쉴 시간이 없지만 너무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사경이란 인물을 통해 당당하고 멋진 여형사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한 여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에 이어 오윤아가 출연을 확정지은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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