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새 앨범 발매 전 음감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한다.
12일 이소라 측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프리미엄 음감회 '미리 봄'을 연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음감회를 통해 오는 4월 8일 발매 예정인 정규 8집 '8'에 담길 8곡 전곡이 공개된다. 해당 행사에는 음감회 참석 이벤트에 응모, 당첨된 이들과 언론·음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음반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등 뮤지션들이 참석해 6년에 걸친 작업 과정과 뒷이야기, 수록곡의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소라 측은 "이소라 8집 앨범은 음반 콘셉트와 작품 구상 기간까지 총 6년, 순수 녹음과 후반 작업 기간만 3년이 걸렸다. 또한 노래와 악기 녹음만 100여회에 이른다"며 "음반 후반 작업을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믹싱 2번, 마스터링 3번을 거칠 정도로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했다"고 전했다.
참여 면면도 화려하다. 이소라 신보에는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등 유명 가수 겸 작곡가들과 밴드 메이트 출신 정준일, 임헌일 등 신진 뮤지션들이 작곡가로 참여했다. 팝가수 비욘세, 스팅 등과 작업한 프랜 캐스컬트가 믹싱을, 레이디 가가와 마돈나 등의 음반에 참여한 크리스 케링거가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모든 수록곡 노랫말은 이소라가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심혈을 기울여 썼다.
한편, 13일 오후 이소라 정규 8집 '8' 수록곡 목록을 공개함과 동시에 음감회 참여 희망자들은 음원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 또 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