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이기스'와 '국회사무처'의 한스타 야구 봉사 리그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이기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이 날 경기는 15-13으로 이기스가 승리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 보답했다.
이기스의 올 시즌 첫 승이라 기분이 좋다고소감을 밝힌 배우 송창의를 한스타가 만났다.
이기스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거의 경기장을 찾는다는 송창의는 "야구 자체를 정말 좋아한다. 야구하는 것을 즐겨서스케줄 없을 때는 딴 일 제쳐두고경기 뛰려고 나오는 편"이라고 전했다.
송창의는 평소 팀원들과 함께 연습도 하고 실전을 통해 훈련한다고 말했다.
현재 송창의는 SBS 주말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전 부인 '오은수'를 잊지못하는 순정파 '정태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실제로도 순정파냐는 질문에 그는 "주어진 캐릭터 성격이 실제 성격과 같을 순 없을 듯"하다며 "내가 봤을 땐 많이 닮지는 않았지만 자상한 면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출연작에서 일편단심 순정파 역할을 주로 맡은 그는 "착한 역할을 많이 했으니까 나쁜 역할, 나쁜 남자가 재미있을 거 같다"며 곧 드라마가 종영하면 뮤지컬 작품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항상 경기장을 찾아줘서 고맙고 야구장에서 뵈니 더 반갑다. 앞으로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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