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가 올 초 대성황을 이룬데 이어 6대 돔 투어를 담은 DVD가 일본 오리콘 DVD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발매된 빅뱅의 '재팬 돔 투어(JAPAN DOME TOUR) 2013~2014' DVD가 7만9821장의 판매고를 올려 오리콘 주간 음악 DVD/블루-레이(Blu-ray)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종합 DVD 차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발매된 빅뱅의 최고 기록인 '빅뱅 어라이브 투어 2012 인 재팬 스페셜 파이널 인 돔(BIGBANG ALIVE TOUR 2012 IN JAPAN SRECIAL FINAL IN DOME )의 첫주 판매량 3만6000장을 2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DVD는 발매 후 오리콘 데일리 음악 DVD 차트, 종합 DVD 차트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해왔다.
이번 DVD에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약 3개월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 6개 도시에서 총 77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 공연이 담겼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장한 빅뱅 멤버 5명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 솔로 무대 등 총 29곡의 라이브 무대가 DVD에 담겼다. 또 6대 돔 투어 준비 과정과 리허설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포함됐다. 빅뱅은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돔 투어에 대한 각자의 소감과 각오,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차트 1위를 하면서 많은 분이 콘서트를 체감해 주셔서 기쁘다. 일본 6대 돔 투어는 지난해 각각 솔로로 활동한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보여드린 공연이었다"며 "빅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그런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빅뱅의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빅뱅 멤버 탑은 영화 '타짜2' 출연, 승리는 드라마 '엔젤 아이즈' 출연 등 각자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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