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준호가 일본에서 두번째 솔로 투어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준호가 오는 7월3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12차례 솔로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7월3~4일에는 삿포로, 14~15일 후쿠오카, 17~18일 나고야, 24~25일 오사카, 31일~8월1일 도쿄, 12~13일 도쿄에서 공연을 갖는다. 마지막 공연은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다. 부도칸은 1984년 조용필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섰던 무대다. 2PM은 2013년 한국 가수 최초로 부도칸 6일 공연을 개최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준호는 이러한 부도칸 무대에 솔로 가수로 서게 되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준호는 "지난 투어 마지막 공연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팬 분들께 약속드렸는데 저의 두번째 솔로 투어 콘서트로 약속을 지키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며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팬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원를 당부했다.
앞서 준호는 2013년 7월 솔로 음반 발표와 함께 첫 솔로 투어 공연을 갸졌다. 준호는 솔로 음반 작업에서 수록곡, 뮤직비디오, 음반 재킷, 안무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준호의 첫번째 콘서트 DVD는 오는 6월18일 발매된다.
한편 2PM은 다음달 발표할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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