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다이어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MBN '천기누설'은 '해독 다이어트& 마법의 다이어트 씨앗'를 주제로 진행돼 바질씨앗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부 정민영씨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 몸무게가 50kg초반에서 70kg으로불어났지만 허브의 일종인 바질씨앗을 식사 전 한 숟가락씩 섭취해 한 달 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영씨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비타민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독소를 제거하는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바질씨앗은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최소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신한 여성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입산 바질씨앗은 대부분 소독약 처리가 돼있어 파종 후 키워서 씨앗을 먹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바질씨앗 다이어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바질씨앗 어디서 구하나요?" "이번 여름은 비키니 입을 수 있을려나?" "오늘부터 바질씨앗 다이어트 돌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