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정겨운, 증거 인멸 大반전 '소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01 0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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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신의선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신의선물' 방송화면 캡처


정겨운이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랐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고의로 증거를 없애는 형사 현우진(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김수현(이보영 분)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고 수현을 구하기 위해 기동찬(조승우 분)은 납치범과 싸웠다. 납치범은 동찬이 부상을 입은 사이 수현을 묶은 밧줄을 풀고 사라졌다. 동찬은 우진에게 용의자와 다툰 현장에 증거물과 함께 용의자의 지문이 묻어 있을 것이라며 증거를 찾아오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우진은 현장에 도착해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수현은 우진에게 증거가 될 만한 것이 있냐며 전화로 물었고, 증거가 전혀 없다는 우진의 말에 수현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증거가 없는 것이 아니였다. 우진은 자신이 발견한 납치범의 증거들을 한 곳에 모아 불태워버리며 새로운 반전을 예고했다. 이로써 그 동안 수현과 동찬을 돕던 우진마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라 사건은 더욱 미궁 속에 빠졌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선 동찬이 10년 전 형의 범행으로 드러난 무진사건에 의혹을 갖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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