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호흡을 맞춘다.
1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주요 역할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다.
이어 "지난 3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이 크랭크업 되고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치고 왔다. 구체적인 프로덕션이나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5월 초부터 촬영이 들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병헌은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09, 스티븐 소머즈 감독) '지.아이.조 2'(13, 존 추 감독), '레드: 더 레전드'(13, 딘 패리소트 감독)에 이어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에 진출하며 '월드 스타'로서 명성을 유지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가세했고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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