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기황후'이어 '트라이앵글' 출연···MBC 고정?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4-02 14: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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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배우 백진희가 '기황후'에 이어 MBC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또 합류했다.

MBC는 2일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가 출연하는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백진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카지노딜러 '오정희' 역을 맡는 백진희는 광부의 딸로 부모님을 대신해 네 명의 동생들을 돌보는 집안의 가장으로 등장한다. 겉으로 보이는 삶은 어둡고 우울하지만 늘 밝고 긍정적이며 당돌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백진희는 "'기황후'에 이어 '트라이앵글'로 다시 시청자와 만나게 되었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오정희'라는 인물을 100%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 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서로가 인연을 찾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삼 형제 역을 맡았고 오연수와 백진희가 이들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2009)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PD가 함께 할 '트라이앵글'은 5월 초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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