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위해 오는 3일 입국한다.
2일 '어벤져스2'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관계자는 "크리스 에반스가 내일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위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한은 '어벤져스2' 촬영 차 입국하는 것으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흥행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에반스는 입국 다음날인 4일 진행되는 상암동 DMC 촬영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6일 진행될 강남대로 촬영에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 에반스는 현재 흥행 1위를 달리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도 주연을 맡아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팀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