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2014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와 관련해 3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지역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4시간 통제되는 전면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 ↔ 여의2교 북단(국회의사당 뒷길)에 이르는 약 1.7㎞다.
엘림주차장 입구 ↔ 여의하류IC 입구(한강둔치 하부도로) 약 1.5㎞ 구간도 전면통제된다.
여의하류IC 국회남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약 340m 도로는 평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통제된다. 토·일요일의 경우엔 24시간 진입이 금지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100여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 교통방송,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80여명을 해당 지역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스노선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번)로 하면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오시는 시민들께서는 행사장 주변도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