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배슬기 파격 노출, 알고보니···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03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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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청춘학당' 예고 영상 캡처 사진=영화 '청춘학당' 예고 영상 캡처


배슬기와 성은의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000원.

지난달 27일 개봉한 '청춘학당'은 '19금 예고편'을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관객 수가 만 명도 넘지 않아 개봉 일주일 만인 3일 포털사이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춘학당'은 1887년 고종 24년 어느 마을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납치된 도령 목원(이민호 분)과 류(안용준 분)가 겁간당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예고편에는 배슬기와 성은의 과감한 노출을 암시하는 여러 장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배슬기는 노출신에 대역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면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배슬기 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점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이에 배슬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 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청춘학당' 유료서비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춘학당, 예고편이 다 였어?" "배슬기는 이제 이런 영화 좀 그만 찍지" "배슬기 노출로 띄우더니 대역이였어?" "청춘학당, 그나마 성은이라도 없었으면 진짜 재미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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