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이 이중 스파이라는 반전으로 충격을 주고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0회에서는 이차영(소이현 분) 경호관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를 돕기 위해 기밀문서를 빼내다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이차영은 대통령을 배신한 신규진(윤제문 분) 비서실장과 손을 잡고 재신그룹 김도진(최원영 분) 회장의 사무실을 찾아 그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동휘 대통령의 이중스파이로 활동하며 김도진과 신규진을 속여 기밀문서를 되찾으려고 했던 이차영의 연기였다.
이차영은 "아무리 깨끗한 척해도 살인마 대통령이다. 그런 사람을 지킬 바에 나도 내 살길 찾자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이 변심한 이유를 말했지만 김도진은 평소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높았던 이차영의 행동을 의심했다.
신규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차영은 그의 차에서 기밀문서를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김도진 수하의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졌다.
'쓰리데이즈 소이현 반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소이현 반전, 정말 연기 잘하더라", "이 드라마 소이현 때문에 본다", "소이현 진짜 배신하는 줄 알았는데", "소이현 살아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지난 방송분보다 1.5%P 상승한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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