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39)이 아내 윤혜진씨(34)와 오붓하게 몰디브 여행을 즐겼다.
지난 해부터 쉴 틈없이 연기 활동에 매진해온 그는 모처럼 휴식기를 맞아 아내와 해외여행을 통해 휴가를 만끽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엄태웅이 아내와 함께 몰디브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이달 초 동반 출국해 휴가를 즐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아내 윤혜진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과 함께 즐긴 몰디브 여행 사진을 공개해 엄태웅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해변의 석양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기대어 웨딩 화보의 한 장면처럼 다정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엄태웅은 2013년 1월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결혼 이후 KBS2 '적도의 남자' '칼과 꽃', 영화 '톱스타',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 활동에 전념하느라 아내 등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태웅이 최근 아내분과 몰디브 여행을 떠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스케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휴식기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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