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 배우 최일람이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스턴트로 참여해 화제다.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웹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최일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일람은 스턴트에 필요한 줄을 한 손으로 잡고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일람은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혔다.

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이어 '토르: 천둥의 신'(201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했다.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는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라며 자신의 액션을 더욱 빛내준 최일람에 대해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최일람이 스턴트로 참여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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