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애도 분위기 여파로 배우 이지아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가 취소됐다.

21일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힐링캠프' 녹화 일정을 취소했다"며 "이뿐 아니라 인터뷰 일정까지 모두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 14일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 및 '힐링캠프' 출연 소식을 알렸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가 지난 16일 발생하면서 모두 중단한 상태다.

'힐링캠프' 제작진 측은 "이날 예정됐던 녹화가 취소되면서 추후 일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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