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팀 조용히 분향소 조문···성금도 기부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4-25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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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홈페이지 사진=무한도전 홈페이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행렬에 동참했다.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출연진은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를 조용하게 찾아 조문하고 모처에 성금도 기부한 것으로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매니저들도 대동하지 않고 소속사 몰래 자체적으로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이번 사고와 관련한 성금을 냈으나 기부금액과 해당 기부단체는 비밀에 부쳤다.

한편 '무한도전'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방영되지 않고 있다. 또 '무한도전' 측은 지난 17일 매주 목요일에 하는 녹화를 취소했다. 당시 출연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녹화를 위해 모였으나 웃으면서 촬영할 수 없다는 생각에 녹화를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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