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송창의, 작가 데뷔 父 지원 사격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29 1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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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S 엔터테인먼트 사진=WS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창의가 작가로 정식 입문한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9일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가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작가로 입문하는 아버지를 격려하고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지난 2011년부터 '최고의 바이어는 대중이다'는 모토로 개최되고 있는 아티스트와 대중들의 문화 축제의 장이다.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어 손으로 창작 작업을 하는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며 아티스트 스스로 상품성 개발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해 행사에는 송창의의 아버지 송대현 작가가 참여한다. 송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5년 전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하는 동안 홀로 갈고 닦았던 그림 실력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평소 효자로 소문난 송창의는 작가의 꿈을 이룬 아버지를 위해 직접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송창의는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아버지의 작품을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나이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꿈을 위해 열정적이신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다. 아들로서 아버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더불어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가 좀 더 발전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는 오는 7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전관에서 열린다.

송창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를 통해 무대로 컴백하며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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