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日대형 음반사와 합작회사 '에브리싱 재팬' 설립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01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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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일본 대형 음반회사들과 합작회사 '에브리싱 재팬(verysing Japan)'을 설립한다.

30일 SM 이수만 회장은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 유니버설뮤직 재팬 후지쿠라 나오시 사장과 만나 조인식을 개최하고 오는 5월 중 합작법인 '에브리싱 재팬'을 설립하기로 했다.

SM은 '에브리싱 재팬'을 통해 해외에서 전개하고 있는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everysing)'을 오는 9월 일본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한국 스토어에서 노래방 1위 애플리케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브리싱'은 단지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녹음, 녹화 기능과 오디션 참가, SNS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티스트와의 듀엣 기능도 담고 있다.

SM 이수만 회장은 "'에브리싱'의 일본시장 진출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닌 콘텐츠와 플랫폼을 융합시킨 새로운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브리싱'이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공하고 아시아에서 새로운 디지털 생활 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벡스 하야시 신지 대표이사와 유니버셜뮤직 재팬 후지쿠라 나오시 사장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1000만엔을 성금을 기부하하기로 했다.

이에 SM 이수만 회장은 유니버설뮤직 재팬과 에이벡스 그룹 홀딩스의 기부금 1000만엔을 세월호 사고 피해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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