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 생존자 가구 등 115명에게 100~36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 실종·사망자 가구 250명 중 240명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원 수에 따라 4인 기준으로 108만 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가족 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며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연장 지급했다"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의 치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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