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한승연, 얻어맞는 첫 장면 '굴욕'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5-03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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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하는 카라 멤버 한승연이 금보라에게 얻어 맞으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4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8회에서는 급속 분만체질인 화연(금보라 분)이 요란하게 낳은 딸 가을(한승연 분)가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엄마 화연에 의해 반 강제로 미국 유학을 갔던 가을이는 공부 대신 얼굴 성형 수술을 하고 돌아온다.

수술 탓에 딸을 알아보지 못한 금보라와 오빠 재희(오창석 분)은 아연실색한다. 급기야 쇼핑한 짐이 카트 10대가 넘도록 사치스럽게 귀국한 딸을 본 금보라는 화를 참지 못하고 결국 손찌검까지 하게 된다.

한승연이 연기하는 극 중 가을이는 모든 남자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공주병 환자. 허세가 심하고, 엄마를 돈줄로 이용하며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 철부지 막내딸이다.

인천공항에서 촬영된 이 장면에서 한승연은 금보라에게 수십 차례 등짝을 맞는 연기를 선보였지만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한승연은 "가족으로 나오는 선배님들이 잘 대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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