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무도'서 언급한 연인과 오는 9월 결혼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12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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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구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진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크는 12일 "진구가 현재 교제중인 4살 연하의 연인과 오는 9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지 한달 여만의 결혼 발표다.

진구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앞서 '무한도전'에서 언급된 바 있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을 밝혔다. 당시 진구는 "짝사랑 중이지만 아직 고백을 못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잘 못 한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그는 짝사랑 그녀와 연인이 됐다. 지난 4월 열애 인정 당시 짝사랑 중인 여성과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제 결혼 적령기를 맞은만큼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을 결심한 것 같다.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진구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구, 결혼 축하해요", "진구, 무한도전에서 언급했던 그 분?", "진구, 결혼 속도가 LTE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구는 최근 개봉작 '표적'을 비롯해 오는 7월 개봉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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