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디스···"나보다 못 생겨"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13 11: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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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현성이 절친한 배우 황정민을 언급했다.

장현성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현성은 "황정민과는 대학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라면서 "극단 '학전'에서 활동할 당시 배우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와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독수리 5형제' 중 의외로 잘된 배우로 황정민을 꼽았다. 그는 "황정민이 나보다는 못생겼던 것 같은데 진짜 신기하더라"며 "연기를 잘했지만 그 정도까지 뜰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황정민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새빨간 나의 친구여, 그 정도까지 길게 갈 줄은 몰랐다"고 농을 쳐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장현성은 이내 "친구로서 길게 성실하게 잘 해가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다"면서 "앞으로 좋은 친구로, 동기로 잘 살아보자"고 애정을 나타냈다.

힐링캠프 장현성편을 본 네티즌들은 "장현성, 황정민이랑 엄청 친하구나", "장현성, 진짜 웃기다", "지금은 독수리 5형제 다 잘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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