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서 미국 여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한 남성이 기어 들어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제67회 칸 영화제는 16일 비경쟁부문 초청작 '드래곤 길들이기2'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메리카 페레라는 '드래곤 길들이기2'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이때 한 남성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 사이에 있는 순백색 시스루 드레스 차림의 아메리카 페레라 치마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배우들은 순간 당황했고 경호원들은 즉시 레드카펫으로 뛰어들어 해당 남성을 밖으로 끌어냈다. 이 남성은 평소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짓궂은 행동을 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메리카 페레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메리카 페레라 깜짝 놀랐겠다" "아메리카 페레라 봉변을 당했네 어이 없었겠다" "아메리카 페레라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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