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속도위반 임신 인정 "선물 같았다"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5-20 0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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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의 '속도위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19일 방송에 출연한 이선균은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한 것이 사실이냐"는 이경규 질문에 "그건 아니다. 하지만 속도위반은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선균은 "전혜진과 한 번 크게 싸웠다가 화해를 한 이후 관계가 돈독해진 상태였다"면서 "아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결혼을 하면 얼른 아기를 가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상견례를 하고 정확히 일주일 뒤에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결혼식 날짜를 조금 앞당기게 됐다. 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에게 했던 '태극기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이선균편을 본 누리꾼들은 "이선균 전혜진 속도위반, 결혼 전의 선물이었네" "이선균은 진짜 매력적이야" "이선균 전혜진 너무 사이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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