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7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으로 영화 '그레이트 뷰티'를 선정했다.

CJ CGV 측은 20일 "이탈리아 감독 파울로 소렌티노의 '그레이트 뷰티'가 7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며 "오는 7월1일 오후 8시께 CGV압구정, 센텀시티, 영등포, 여의도, 오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CGV 4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된다"고 밝혔다.

무비꼴라쥬 데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무비꼴라쥬 추천작을 무비꼴라쥬 전용관과 일반 상영관으로까지 확대 상영하는 행사로 관람료는 7000원이다.

앞서 '그레이트 뷰티'는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 작품으로도 선정돼 예매 게시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샀다.

'그레이트 뷰티'는 사교계 상위 1% 셀러브리티 소설가인 젭 감바르델라가 65번째 생일날 첫사랑의 부고를 접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로마의 유적들과 영화 속 클래식한 음악들의 향연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원근법으로 담아 낸 영상미는 아련한 추억의 느낌을 잘 전달한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그레이트 뷰티'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한 예술가의 삶을 함께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CGV 무비꼴라쥬는 가치 있는 다양성 영화 발견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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