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이 남편과의 부부 금슬 비결을 공개했다.
라이프 스타일 헬스 매거진 헤이데이(HEYDAY) 측은 27일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중인 김미숙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미숙은 분홍색 상의와 꽃 프린트의 스커트를 입고 의자에 앉아 단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몸매와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미숙은 5세 연하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우리 남편을 비즈니스 하듯 대한다"며 "혹시 내 기분을 언짢게 해도 최선을 다해 받아준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1998년 5살 연하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 최정식과 결혼했었다.
또 41세에 첫 출산을 한 김미숙은 아들과 딸에 대해 "마흔이 넘어 낳은 아이들이라 가끔 엄마 노릇 하기가 버거울 때가 있지만 아주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미숙은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나 비중에 차등이 생겨 속상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예전 같으면 나이 마흔에 할머니 역할을 했는데 요즘엔 알콩달콩 연애하는 연기를 하니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숙 남편 다섯살이나 어렸구나" "김미숙 비즈니스 대화법인가" "김미숙 50대라니 그렇게 안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숙의 인터뷰와 화보는 헤이데이 7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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