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외모 "요즘 시대와 안맞는 얼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7-02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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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뉴스1)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외모를 언급했다.

조재현은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 1TV 주말 대하드라마 '정도전' 종영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한 질문에 "내 딸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 그게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면서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답해 듣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어느 날 딸 조혜정의 손등이 새파랗게 멍든 것을 봤다.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며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데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라.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재현의 딸 조혜정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혜정, 연기의 신이 되길", "조혜정, 예쁜데", "조혜정, 아빠의 뒤를 잇는 연기자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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