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는 남자'가 개봉 1달만에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제작 다이스필름)가 3일부터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우는 남자'는 KT IPTV 서비스 올레TV, 인터넷 웹하드 곰TV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KT는 "'우는 남자'의 영화 스크린 상영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에서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우는 남자'는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아 외로이 미국에서 자라난 킬러 ‘곤(장동건)’과 그에게 딸을 잃은 ‘모경(김민희)’의 엇갈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모경’을 제거해야 하는 임무를 저버린 채 그를 지키려 하는 ‘곤’의 고뇌가 화려한 액션과 함께 그려진다.
'우는 남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는 남자 벌써 온라인에 풀리는 거야?" "우는 남자 별로였음" "우는 남자 아직 못 봤는데 안방에서 볼 수 있겠구나" "장동건 김민희 연기호흡 확인해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레tv는 이외에도 이민기의 ‘황제를 위하여’, 차승원의 ‘하이힐’ 등 상반기 개봉 화제작도 VOD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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