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년여 만에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는 3일 "손담비는 KBS2 '참 좋은 시절' 후속작인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되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우아하고 지적인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차강재(윤박 분)의 아내 권효진 역을 맡았다.
권효진은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차강재와 결혼하게 된다. 무슨 일이든 간섭하는 엄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손담비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길었던 공백 끝에 만나는 작품인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담비 드라마로 컴백" "손담비오랜만에 기대된다" "손담비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통해 가족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김현주와 김상경, 유동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윤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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