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이지아, 이번엔 할리우드 작가 데뷔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7-11 09:54:05
  • -
  • +
  • 인쇄
이지아 공식 페이스북 이지아 공식 페이스북


배우 이지아가 미국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11일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지아가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시나리오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는 거의 완성 단계며 2015년 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아는 미국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향후 3개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작품성 있는 작가주의 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회사다.

이지아가 시나리오를 쓰는 '컨셔스 퍼셉션'은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로 100억 원대 규모의 작품이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베토벤 바이러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스타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데뷔 초부터 디자인, 미술, 음악 등 예술 다방면에 재주를 보인 이지아가 작가로서 어떤 재능을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