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최근 투표 독려 캠페인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영준 스튜디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사심, 공심 구분하는 대통령상 원합니다"
배우 정우성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를 내세워 각계각층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은 투표 독려 캠페인.
이날 정우성은 “제가 원하는 대통령상은 사심과 공심을 구분하는 분이다. 그래야 모든 생각 위에 국민을 놓고 생각할 수 있고, 존경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우성은 바람직한 리더를 뽑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으로서 투표를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어떤 시기는 필요에 의해 상실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상실된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 그리고 이런 여정을 앞서서 이끌어줄 사람을 리더로 기대하는 것 같다”며 “투표는 이를 실현할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우성은 선거 이후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기에 정치인만이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잘하고 있는지 투표한 이후에도 주인의식을 갖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에서 투표 도장 마크가 찍힌 무채색의 티셔츠를 입고, 장미꽃을 든 정우성은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누구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더 킹’에서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권력 한강식 역을 소화하며 빛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영화 ‘강철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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