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소셜미디어
[한스타= 박영숙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절친 수지에게 받은 특별한 응원 선물을 공개했다.
나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대형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으며, 전날(21일)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VIP 시사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절친 수지의 선물. 수지는 나나의 키 만큼이나 큰 꽃다발을 준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꽃다발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천만 가즈아! 나나❤정희원 파이팅❤ - 수지”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앞서 나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장희령을 통해 수지와 친해지게 됐다. 수지가 나보다 어리지만 성격이 너무 잘 맞았다”며 “직업 특성상 자주 보기 어렵지만, 동네도 가까워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밝히며 돈독한 관계를 전한 바 있다.
수지의 대형 꽃다발 외에도 지인들, 팬들이 보낸 수많은 꽃다발 속에 파묻힌 나나를 보고 팬들은 "꽃보다도 더 꽃 같은 울언니❤️", "오, 내 사랑~ 이런 건 이미 받을 자격이 있었어. 자기야, 난 항상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 "나는 여러분의 우정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나중에 함께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최고의 수지와 나나를 기대할 것입니다" 등의 격려와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나나가 출연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그 세계가 현실로 펼쳐지며 벌어지는 가상 이야기를 그린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작품이다.
나나는 극 중 김독자의 든든한 동료 ‘정희원’ 역을 맡았다. ‘정희원’은 원작에서는 비교적 비중이 작았지만, 영화에서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금호역에서 ‘독자’를 만나 위기를 넘긴 후, 현실 속 인간 군상의 어두운 면과 맞서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23일 개봉하며, 나나를 비롯해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지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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