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이름이 '김정일'...북한에 두 번 갔다온 윤도현의 아찔했던 순간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3-05 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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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라디오스타,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완치 스토리도 공개

'라디오스타' / MBC 제공

 

[한스타= 박영숙 기자] 매니저 이름이 '김정일'이라서...

가수 윤도현이 북한 방문때 겪었던 아슬아슬 했던 순간을 공개한다. 더불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완치 스토리도 밝힌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하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꾸며진다. 

 

YB밴드 윤도현이 11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윤도현은 지난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그는 암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특히 윤도현은 투병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는데, 투병 당시 의사 방에서 본 김우빈 사진과 당시 의사가 해준 당부로 인해 SNS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윤도현은 대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조연으로 만든 연기 신동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하자마자, 뮤지컬 ‘개똥이’의 주인공으로 섭외됐다는 윤도현. “그땐 제가 제일 유명했다”는 그는 당시 작은 역할을 맡았던 황정민의 남달랐던 연기 연습량을 공개하며 “그런 열정이 지금의 황정민 형을 만든 것 같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 번도 가기 어려운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온 윤도현은 두 번째 북한에 갔을 당시 이름이 '김정일'인 매니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지을 수도, 함부로 불러서도 안 된다고. 윤도현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라며 경험담을 공개해 아찔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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