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돔구장인 서울 고척동 돔야구장이 내년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최근 서울시와 넥센은 2015 시즌부터 목동 운동장에서 고척돔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기는 것에 합의 했다. 구장 운영권과 사용료를 놓고 양측에 이견이 있어 원칙적인 합의만 하고 최종 계약은 오는 9월 말쯤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넥센이 난색을 표해온 연간 80억원 규모의 운영료 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수준에서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척돔은 2만 2,000명 수용 규모의 실내 야구장으로 지난 2009년 부터 시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척돔 80억 운영료는 너무하다", "고척돔 넥센이 가는구나", "이제 비 와도 야구 볼 수 있다", "고척돔, 빨리 가보고 싶다", "교통편이 불편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