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의 하얀 강아지...주인은 박성광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7-07 15: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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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의 애견, 광복이가 4일 양주 백석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경기에 앞서 야구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강지우 인턴기자) 박성광의 애견, 광복이가 4일 양주 백석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경기에 앞서 야구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오른쪽은 개그콘서트 매니저 최태윤. (강지우 인턴기자)


박성광이 광복이를 안고 경기 후 국회블루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박성광이 광복이를 안고 경기 후 국회블루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강지우 인턴기자)


푸른 야구장에 하얀 강아지가 나타났다.

4일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가 열리는 양주 백석구장에 몰티즈 강아지 한 마리가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국회블루스와 개그콘서트 경기가 열리기 직전이었다.

강아지는 개그콘서트 감독 박성광의 소유로 이름은 11개월 된 광복이.
8월15일에 태어나 이름이 광복이인데 주인인 박성광 생일도 8월15일이다. 특별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광복이는 경기 전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주인 박성광의 개그콘서트 팀을 응원(?)했다. 박성광은 가끔 광복이를 데리고 야구장나들이를 한다고 한다.

광복이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는 국회블루스를 맞아 3-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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