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태와 능동태
그 동안 이 책에서 이야기 해 온 모든 문장은 능동태입니다. 능동태라는 것은 주어가 동사의 행위를 하는 문장을 말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모형자동차를 만들었다.’ ‘I made a model car.’ 라는 문장에서 주어인 ‘나’ 는 ‘만들었다’는 동사의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 문장에는 ...
술
언제 어디서 처음 생겨났는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나는 안다 너의 뿌리를
하늘과 땅 음양의 정기인 물을 어미로 불을 아비로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래서 이름도 술이 되었으리
인간의 그 오랜 역사를 너를 빼고 얘기할 순 없다 너로 하여 즐거움도 많았겠지만 너로 인해 또 얼마나 망가졌을까?
그 ...
말하기
해도 안 해도 후회하는 말 …… 원칙, 방법을 알면 쉽다.
즐거운 말을 먹고 자라는 사랑을 기억하라.
말이 전부다. 말이 시작이요 끝이다.
“말이 곧 문명이다. 아무리 ‘말도 안 될지라도’ 말은 사람과 사람을 붙여놓지만, 침묵은 사람과 사람을 떼어놓는다(Speech is civilizati ...
명사절 (noun clause)
지난 명사절 시간에 간접 의문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간접 의문문들이 명사절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의문이 생겨납니다.
(1)명사절이 의문문 밖에 없을까요?
(2)그리고 명사절이라면 명사의 다른 역할인 ‘주어’ 나 ‘보어’ 역할도 할 수 있어야하지 않나요? 이것이 가 ...
쓰기
책을 쓰는 사원이 많은 회사가 전문가를 많이 확보한 회사다.
진짜 전문가는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쓰는 사람이다.
사회가 발전하면 빈부귀천(貧富貴賤)이나 노동에 대한 관념이 바뀐다. 예컨대 정신노동자는 육체노동자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인식이 싹튼다. 독일 사학자 하인리히 폰 트라이치케 (H ...
두 문장을 하나로.. 절 (clause) / 명사절 (noun clause)
* 다음 이야기를 읽고 아이디어를 내 봅시다.
This is story of Koala Yu. Yu was a friend of Jin's. He was very nice andsweet. He loved music. He was d ...
우리는 때로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고 쉽게 속단한다. 그 이면에 무엇이 감추어져 있는지는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어쩌면 알려진 것 이상을 알려고 하는 것 자체가 먹고 살기 바쁜 세상이라는 아주 편한 이유에 함몰되어 버리기 십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노력을 해야 변질되 ...
The First Thanksgiving Jean Louis Gerome Ferris
모레가 추수감사절이란다.
추수감사절은 원래 북아메리카에서 생겨난 전통적 기념일이다. 미국은 11월 넷째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일요일인 데 우리나라는 11월 셋째 일요일로 정하고 있다.
사람들은 때로 형식을 따지느라 내용 ...
읽기
“독서 : 마음 = 운동 : 몸”
독서하려면 ‘즐거운 딴전’을 피하라.
영어 단어를 익힐 때 영한사전보다 영영사전이 더 유용한 경우가 있다. 특히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가 일대일 대응이 안 되는 경우에 말이다. ‘디스트랙션(distraction)’이라는 단어가 그렇다. ‘옥스퍼드영영사전( ...
듣기
사랑하는 조국, 회사, 식구, 애인의 말을 안 듣는다면
그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소통은 ‘잘 말하기’ 이전에 ‘잘 듣기’의 문제니까.
영어 듣기가 안 돼 생기는 고민은 ‘리스닝(listening) 문제’다. ‘히어링(hearing) 문제’가 아니다. 리스닝 문제는 소리는 들리 는데 그 소리가 ...
한마음
하나가 하나가 될 수는 없다. 하나는 그저 하나일 뿐이다.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서 자신을 비우고 그 빈 자리에 상대를 받아들여 어우러질 때 비로소 참다운 하나가 되는 거다.
한마음은 하나의 마음이 아니라 여러 마음이 하나가 된 마음이다. 우리는 그걸 큰 마음이라고 한다. 또 한결같은 마음이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