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 2년만에 파경 맞은 지연이 선임한 '이 변호사!'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09: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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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변호사/소셜미디어

지연, 황재균/소셜미디어

 

[한스타= 김지혜 기자]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kt위즈 황재균(37)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의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됐다.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며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변호사는 전남대 로스쿨 1기로 변호사 자격을 딴 후 13년 넘게 이혼 변호사를 하며 2000건이 넘는 이혼소송을 맡았다. 일을 하며 느낀 점을 웹툰 ‘메리지레드’를 통해 연재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근 호평을 받은 드라마 ‘굿파트너’의 대본을 집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타이밍이 야속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지난 5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지연과 황재균이 지난달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혼설이 불거진 지 3개월 만이다.

공교롭게도 이혼 사실이 발표된 이날, 황재균이 속한 KT는 LG를 상대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었다.

 

KT는 이날 LG전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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