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7년 만에 완전 변경했다. 국내는 오는 10일 최초 공개한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2001년 2세대 에스컬레이드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2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출시 첫해인 2001년 J.D파워에서 '가장 매력적인 럭셔리 SUV' 수상 등 10여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후 GM의 새로운 풀사이즈 아키텍처와 V8 6.2ℓ 엔진, 컬럼식 6단 자동 변속기, 나이트 비전 및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한 3세대 모델(2007년~2013년)이 출시됐다.
지난 2014년 출시된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Full LED 익스테리어, 다양한 옵션을 탑재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도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명성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고, 최첨단 기술 및 럭셔리 사양이 집약됐다.
운전석과 센터패시아에는 업계 최초로 4K급 이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총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전달하는 AKG오디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10일 미디어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7월12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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