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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이전처럼 선발투수를 준비한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복귀하면 선발투수로 준비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어제 피칭 후 김광현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지 못했으나 좋아 보였다. 스스로도 좋은 느낌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등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김광현은 빠르게 회복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16일 훈련을 재개했고 19일과 21일에는 불펜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전날(23일)에는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해 2이닝을 던졌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피칭내용에 대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회복에 속도를 낸 김광현은 이제 다시 시범경기에 등판, 컨디션을 점검할 전망이다.
보직 변경 등의 변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투수로서 보여준 입지가 확실하기에 사령탑도 거듭 "김광현은 선발투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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