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지혜 기자]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으며 코뼈가 휘었다"

이혼 소송 중 전남편의 가정폭력을 폭로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27일 OSEN은 이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전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름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리고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이혼 소송 중 아이들이 전 남편에게 학대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에는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아름은 찢긴 원피스 차림으로 가슴을 팔로 가린 채 서 있는 모습으로 얼굴에 상처가 가득했다.

아름은 "2021년 11월 남편에게 폭행 당한 직후 찍은 것"이라면서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다. 당시 평범한 원피스가 다 찢겼고,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으며 코뼈가 휘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미니 앨범 'DAY BY DAY'로 데뷔했으나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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