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조금 덜 웃겨도 선을 지켜야겠다!"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악플을 읽고 해명하면서 초심을 찾았다.

지난 4일 오후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는 '악플 읽다 초심 찾은 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저는 원래 댓글 같은 거를 좀... 확인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안 좋은 게 있다...! 그러면 '악플 왜 이래' 이런 느낌이 아니라 좀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고쳐나가자!'라는 주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때문에 사실 요즘 댓글을 보면서 '나 스스로! 자가 점검을 해야 되는 타임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심을 찾아보고자 오늘 댓글을 보면서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려 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이지혜는 "제가 뜸을 들이는 이유가, 저는 오히려 읽고 '아~ 뭐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유튜브 스태프 친구들은 다 우는 거야. 그래서 '울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그니까 연예인들이 이런 악플이나 댓글을 읽고 얼마나 상처받을지에 대해서, 아마 아예 안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근데 보고 좀 나아져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 읽기 타임을 시작한 이지혜는 '돈 엄청 밝히는 건 확실한 듯', '요새 너무 과함 욕심이 너무 많아 보여서 잘 안 보게 됨'이라는 댓글을 공개한 후 "요거는 이제 조금 말씀드리면, '돈 얘기 & 과해서 보기 싫다' 이게 사실은 제가 조금 잠이 안 오는 포인트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이어 "돈 돈 돈 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방송을 많이 하니까. 근데 어찌 보면 저도 이걸로 먹고 사는 거잖아. 만약에 제가... 방송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면 여러분... 저는 정말 이제 돈이 나올 데가 없다. 방송을 안 하면!"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그래서? 조금 수위가 막 위험할지라도 제가 조금... 선을 넘었던 게 있었긴 했는데...! 저 스스로 오늘 딱 점검한 게! '조금 덜 웃겨도 선을 지켜야겠다!'"라고 추후 활동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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