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4일 경기에서 멀티안타를 쳤지만 다음날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친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9회말 1사에서 투수 키오니 켈라의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크리스 데븐스키의 80마일 체인지업을 방망이에 맞혔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타율은 4할에서 3할3푼3리로 떨어졌다. 

1-3으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3승1패를 기록,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4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명단에 빠졌다. 제이슨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수, 매니 마차도를 3루수, 타티스 주니어를 유격수로 기용했다.

​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