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난자도 냉동?” 명세빈, '결혼사칭남'에 "추가 법적 대응 예정"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3-22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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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 마이데일리

 

[한스타= 박영숙 기자] '5월에 식을 올릴 계획이며, 명세빈이 난자까지 냉동했다?'

배우 명세빈이 ‘결혼사칭남’의 엽기사칭행각에 또 고통받고 있다.

 

22일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칭범에 관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이라며 "한동안 조용하다가 또 사칭을 하고 다녀 증거 수집 중이다. 추가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명세빈은 지난해 6월 결혼 사칭범에 대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명세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2~3년 전부터 나와 곧 결혼한다는 이 씨가 큰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 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고 한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며 "난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혹시 이런 사람이 나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오면 오해하지 말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명세빈은 소속사를 통해 사칭범을 상대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또 결혼 사칭 피해를 당했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서울 강남구 로드숍 운영자가 명세빈 결혼 사칭범이 5월에 식을 올릴 계획이며, 명세빈이 난자까지 냉동했다고 말한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닥터 차정숙'이 끝나고 기사가 나오자 조용하다가 이번에도 차기작 방송을 앞두고 다시 사칭을 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명세빈은 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되는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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