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박영숙 기자]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뒤 욕설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트리플스타의 두 얼굴. 양다리 의혹 녹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해당 녹취록이 2022년 8월 트리플스타가 전처인 A씨와 나눈 대화에 관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녹취록에서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건드린 것이다. 나는 쓰레기니까, 그냥 그랬던 것이다.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리고 뭐 걔? 내가 미쳤다고"라며 "내가 걔랑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나지 않았냐. 내가 걔를 만난 것도, 자기를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것이다. 나 그때 진짜 미친X이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진짜 잊고 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를 만났는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는 다 잊어버렸다. 그리고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야,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러고 나서 SNS 찾아본 것? 나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여자가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할까 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다. 나 이제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어서 그냥 털어놓는 것이다 정말로. 그래서 SNS 찾아봤고, 잘못한 것 맞다. 착하거나 똑똑하거나 걸리지나 말았어야지"라며 억울해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 8일 최종화가 공개된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TOP3까지 등극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디스패치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와 전 연인 B씨가 그의 사생활에 관해 폭로한 내용이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전처 A씨는 트리플스타가 자신과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자신의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트리플스타가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에도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트리플스타는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A씨의 주장에 관해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문했고 B씨의 양다리 및 잠수 이별 의혹에 관해서는 "길게 만나지 않았다. 1~2개월 만났다. 이후 연락하지 않은 건 맞다"라고 밝혔다.
트리플스타는 논란이 거세지자 자신의 SNS와 운영 중인 식당의 댓글 창을 닫은 상태다. 현재까지 그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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