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영희 기자] "서로의 입장 차만..."
배우 이범수(55)와 동시통역사 이윤진(41)이 본격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
19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범수와 이윤진은 18일 열린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고, 끝내 이혼 조정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이범수 씨가 현재 이혼 조정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했다. 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으며 파경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범수는 이번이 두 번째 이혼이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단 5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이후 자신의 영어교사였던 이윤진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0년 재혼했다. 이듬해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과 발리에서 별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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