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애슬레틱, '박주영 원한다'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08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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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레틱이 박주영(28,아스날)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위건이 박주영의 임대를 원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날이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브루노 마르틴스인디(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박주영의 임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게는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이 때문에 대표팀에도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도 "주영이는 빨리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위건은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4승 2무 3패(승점 14점)으로 12위에 머물러있다. 위건의 주축 선수였던 아루나 코네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따라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공격 자원에 공백이 생긴 탓이다. 현재 위건에는 그랜드 홀트(32)가 주전 공격수를 맡고 있지만, 무릎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면서 백업 공격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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