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내야수 '작은병규' 이병규(7)가 1회 말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병규는 16일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1회 말 무사 1루에서 좌월2점 동점홈런포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1회 초에 2점을 헌납하고 1회 말 0-2로 뒤진 상태에서 LG는 첫 타자 박용택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가 노경은의 초구를 받아치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이로써 승부는 원점이됐다. 경기는 아직 진행중이며, 각 팀의 선발투수들은 5회까지 2점씩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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